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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신고 출신의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
국내 IT 분야의 대가인 주 보좌관은 12잉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일본 경제를 넘어설 더 큰 안목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신남방특위 위원장과 북방위 간사위원을 맡은 주 보좌관은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갖춘 IT 강국이며 혁신 역량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2벤처 붐 조성으로 혁신창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통해 수출입을 다변화하는 등 우리의 경제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이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 경제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일을 겪으며 우리는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확신했다.
그는 "일본경제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시장"이라며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문 대통령의 수보회의 모두 발언 전문을 태그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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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