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 부동산 열풍, 향후 전망은? (영상포함)

[신천식의 이슈토론] 대전 부동산 열풍, 향후 전망은? (영상포함)

6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 집값 2020년에도 오를까? 주제로

  • 승인 2020-01-06 16:48
  • 수정 2020-01-08 11:20
  • 신문게재 2020-01-07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이슈토론-0106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6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 집값 2020년에도 오를까' 주제로 진행됐다. (왼쪽부터)양팔석 부자아빠부동산연구소 대표, 신천식 박사, 이진우 (주)오비스트 대표 겸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

 

 


 

대전지역의 부동산 상승 바람은 세종시를 겨냥한 정부의 각종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일 뿐 '광풍(狂風)이라 불릴 만큼의 기형적 현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8년 10월경을 기점으로 1년이 넘도록 대전을 비롯한 대구, 광주지역의 아파트값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일명 '대대광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규제에도 비교적 자유로워 신규 분양도 전국 청약 경쟁률을 웃돌고 있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서구와 유성구의 둔산동과 도안지구 아파트 시세가 급등하면서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진우 대표는 6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좁고 낡은 집에서 크고 좋은 집으로의 이주를 위한 투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이라며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호재가 있지만, 세종시는 정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투자심리 맷집만 키워져 변형된 거래가 양산되고 대전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대책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은 '대전 집값 2020년에도 오를까?'라는 주제로 양팔석 부자아빠부동산연구소 대표와 이진우 (주)오비스트 대표이자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전지역에 부는 아파트값 상승 원인에 대해 양 대표는 "최근 10년간 대전 내 신규 주택 공급이 끊겼다"라며 "적정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량이 뒷받침되지 못하다가 적정 시점에 시세 튀어 오름 현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도 "시장의 가장 큰 위험성은 불확실성인데, 2017년 8·2 부동산대책과 지난해 9·13 대책으로 인해 오히려 다주택자들의 투자를 권장하는 모양새"라며 "투기 과밀을 완화하고자 내세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과도해짐에 따라 변형된 부동산 거래를 조장하는 셈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지역의 향후 부동산 전망에 대해 이 대표는 "4·15 총선까지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다가 이후 특정 구에 핀셋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급물량이 많아지는 내년에 어떻게 소화될지가 변곡점이 될 것이며, 적어도 올해까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양 대표도 "총선까지는 오름세로 일관하다가 총선 이후에 과밀한 곳곳이 규제구역으로 지정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