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검사 시행

  • 문화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검사 시행

  • 승인 2020-02-05 17:13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본원_전경
충남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검사를 시행한다.

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진단검사의학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이 '긴급사용 승인' 결정돼 신속검사가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시간 신속검사 확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검사에 필요한 진단시약 문제를 협의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긴급대응팀을 구축하고 유행 초기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했다. 더불어 WHO 등에서 검사에 필요한 정보들이 공개된 1월 중순부터 새로운 진단검사법을 질병관리본부 및 국내 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왔다.

개발된 진단시약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문서검토와 실제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 승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기업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진단시약(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 Kit)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진단시약 외 다른 제품 역시 미비점 개선 후 추가 평가·심의가 가능하다.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검사를 위한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 장비를 긴급 도입했으며, 분자진단분야 우수검사실 인증기관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尹 퇴진 집회' 이번 주말도 한다
  2. 국정원 1차장 “尹, “우원식·한동훈·이재명·조국·김어준 체포 지시”
  3. 법망 피해 교묘해진 성매매…"시행 20년 성매매방지법 개정 필요"
  4. 취약계층 아동 가정 위해 로션, 크림 등 1600만 원 상당 후원
  5. 대전 성매매 피해상담 저연령화… 집결지 대신 온라인 전환 폐해
  1. KAIST 교수들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과 사태 주도한 인사들 퇴진 촉구"
  2. 세종시 '수변 레저시설' 엇갈린 시선...2025년 지속가능성은
  3. 조희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전충남 신임회장 취임
  4. 세종시 '중앙정치' 축소판...예산 갈등 점입가경
  5. [수능 채점결과 분석] 국어·수학 변별력은 낮았지만 탐구는 높아 "점수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과 경향까지 파악해야"

헤드라인 뉴스


尹 “제2의 계엄 결코 없다… 임기포함 정국안정 방안 당에 일임”

尹 “제2의 계엄 결코 없다… 임기포함 정국안정 방안 당에 일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2의 계엄은 결코 없을 것이고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면서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는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거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한동훈 “대통령 정상적인 직무 수행은 불가능… 퇴진 불가피”
한동훈 “대통령 정상적인 직무 수행은 불가능… 퇴진 불가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7일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통령의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당 대표실 앞에서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는데…”라며 정상적인 직무 수행 불가능과 퇴진 불가피 입장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최선의 방식으로 논의하고 고민하겠다”며 “대통령이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국무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나 주요 상황을 긴밀히 논의해서 민생이 고통받..

"초등생 아이와 왔어요, 비상계엄이 왜 나쁜지 느끼도록요"
"초등생 아이와 왔어요, 비상계엄이 왜 나쁜지 느끼도록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학교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오늘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함께 나왔어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현영(45·가명)씨는 초등학교 6학년과 초등 1학년의 두 아이와 함께 참석했다. 흰 종이에 '윤석열 탄핵'이라는 글씨를 크레파스로 직접 그려서 깃발처럼 손에 든 채 1시간 40분간 진행된 집회와 행진에서 끝까지 지켰다. 김현영 씨는 "집에서 아이들과 뉴스를 같이 보고 토론을 자주 하는데, 뉴스에 비치는 사회문제에 대해 꾸미지 않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성적표 확인…‘긴장된 순간’ 수능 성적표 확인…‘긴장된 순간’

  • 전국철도노동조합 무기한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중지’ 전국철도노동조합 무기한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중지’

  •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 ‘윤석열 즉각 사퇴하라’ 대전지역 민주당 의원들 ‘윤석열 즉각 사퇴하라’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