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의원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전부개정 조례안' 눈길

  • 정치/행정

김찬술 의원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전부개정 조례안' 눈길

지역 본사 유치 위한 상시고용 인원 30명서 20명 완화
이를 통한 지역 사업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 등 기대감

  • 승인 2020-11-22 10:58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김찬술 사진1
김찬술 대전시의원(민주·대덕2)이 대표발의한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에 본사 유치를 위한 상시고용 인원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를 통한 지역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지역투자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2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지난 20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기업의 사업이행 의무를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론 대상기업의 적극적인 본사유치를 위해 상시고용 인원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한다. 또 관내 이전 기업에 대해선 신규고용이 20명 이상을 경우 지원한다. 다만, 이행 여부를 확인, 미이행 땐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는 등 지원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지역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례 운영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앞으로 대전시에 조성 계획 중인 산업단지로 많은 유망기업이 유치·이전되길 바란다"며 "지역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리'
  3. 아산시 영인면, 100세 이상 어르신에 선물 전달
  4. 순천향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협약 체결
  5. 아산시가족센터, '2025 조부모-아동 행복 프로젝트' 진행
  1.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2.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3.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공기업, 패션 디자인…다양한 진로를 고교부터 준비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