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에 남해 슈퍼매치 6연승

  • 스포츠
  • 바둑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에 남해 슈퍼매치 6연승

6국서 백으로 불계승 거둬

  • 승인 2020-12-01 18:52
  • 수정 2021-05-13 12:19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연승기록을 이어갔다.

신진서 9단은 1일 경남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에서 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슈퍼매치 6국에서도 박정환 9단에게 백으로 226수 만에 불계승을 거둔 것.

이날 승리로 신진서 9단은 지난 10월 19일 1국에 이어 6연승을 거뒀다. 또한 박정환 9단을 상대로 11연승을 이어가며 상대전적을 17승 16패로 뒤집었다.

이날 대국은 중반 흑<박정환 9단>의 느슨한 착점으로 백<신진서 9단>이 우세를 잡았다. 이후 상변에서 벌어진 공방에서 흑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마싸움에서 흑이 큰 실수를 범했고 백이 정확하게 응징하며 대국은 흑의 불계승으로 끝났다.

국후에 신진서 9단은 "어려운 바둑이었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실수가 나오면서 마지막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최선을 다해 두고 남해를 만끽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는 즐긴다기보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고 이 대회를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깊게 깨닫고 있다"며 "내일 마지막 대국을 좋은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랭킹 1·2위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남해 슈퍼매치는 지난 10월 19일 이순신 순국공원 관음루에서 1국을 시작으로 21일 독일마을에서 2국, 22일 상주은모래비치 송림에서 3국으로 1차전을 마무리고 11월 14일 남해각에서 4국, 16일 노도 문학의 섬의 5국으로 2차전을 마쳤다.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는 2일 오후 1시부터 경남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마지막 대국을 벌인다.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명국을 바둑팬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는 남해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총 규모는 2억 9천만원이다. 각 대국은 승자에게 15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되고, 패자에게 5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90분이며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이건우 기자 kkan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지선 D-30] 이장우 하얀점퍼 김태흠 탈당시사 승부수
  3.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4. [지선 D-30] 충청정치 1번지 허태정·이장우 빅뱅…부동층 승부 가른다
  5. [지선 D-30] 충남교육 수장 놓고 6파전… 비슷한 공약 속 단일화 이뤄질까?
  1. [지선 D-30] 김태흠 수성이냐, 박수현 입성이냐… 선거전 본격화
  2. 국내 시총 '1조 클럽' 사상 최대… 회복 더딘 대전 기업 '희비'
  3. [지선 D-30]다자구도 대전교육감 선거… 부동층·단일화 변수
  4. [지선 D-30] '충청' 명운 달린 선거, 여야 혈전 불 보듯
  5.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실제 단속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앞서 경찰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하는 행위,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우회전 뒤 만나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 유일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의 보존 방안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중앙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이 이상적인 대안이나 현실은 4000억 원 안팎의 매입비란 난제에 막혀 있다. 이에 충남도가 매각 절차를 서두르자 지역사회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충남도가 2개월 새 잇단 유찰에도 네 번째 매각에 나섰는데, 지역에선 무리한 매각 추진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성이 큰 법적 분쟁 책임까지 세종시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나 재정 여력과 소유권이 없어 별다른..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충청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 '운산산수(雲山山水)'라는 새로운 양식을 정립한 한국 수묵 산수화의 거장 조평휘 화백이 지난 5월 2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화백은 끊임없는 사생을 통해 한국 수묵화의 재해석을 시도했고 '운산산수'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강한 먹의 대비, 역동적인 필치, 장엄한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한다. 산은 정지된 풍경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기운으로 표현됐고, 구름은 현실의 산수를 이상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매개가 됐다. 그는 1999년 국민훈장 동백상, 2001년 제2회 겸재미술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