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사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건축사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승인 2020-12-23 16:18
  • 수정 2021-07-25 20:14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noname01
대전건축사회가 유성구청에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건축사회

 

연말을 앞두고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건축사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행렬에 동참했다. 

대전건축사회는 10년간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건축사회는 유성구청 성금 전달을 마지막으로 5개 자치구청에 모두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건축사회는 올해 코로나19로 매년 진행했던 주거환경 개선이나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 전달 등 대면이 필요한 행사를 취소한 대신 성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전건축사회 관계자는 "2017년부터 10년간 저소득층 10명의 학생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등 지역 발전에 초석이 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건축사회는 이 같은 지원을 이어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각 대전건축사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올해 중단된 주거환경개선과 취약계층 물품전달을 비롯해 성금기탁까지 봉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축사회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5개 자치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이들의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해 학업이 꿈을 놓지 않도록 할 게획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이웃과의 나눔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