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개막전 보여줄 것!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이민성,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개막전 보여줄 것!

  • 승인 2021-03-03 16:05
  • 수정 2021-04-30 14:1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DSC_0043 (3)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3일 오후 덕암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홈 경기에 대한 승리를 다짐 하고 있다.
팬들에게 감독을 줄 수 있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홈경기 개막에 앞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3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하나시티즌 클럽하우스(덕암축구센터)에서 2021시즌 K리그2 대전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지난 주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부천에 2-1승리를 거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은 시종일관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이민성 감독을 비롯해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박진섭 선수와 부주장 서영재 선수가 참여했다.



개막전 승리에 대해 이 감독은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패스하고 박스 안에서 중기리 슈팅도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며 "우승할 수 있는 전력과 환경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막전 선수단 라인업의 변화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기존의 센터백을 봤던 이웅희와 이지솔의 경우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변화가 불가피 했다"며 "이웅희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했으며 다른 선수들도 훈련에 복귀한다면 또 다른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도 지난 시즌과 달리 자신감이 있었다. 주장 박진섭은 "지난 시즌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경기 내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지금은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차오른 상태다. 홈 개막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주장 서영재 선수는 "팀 플레이에 신경을 쓰다 보내 정작 자신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더욱 정진해서 주말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의 2021시즌 홈 경기 개막전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아이파크와 경기를 치른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