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강화로 생산성 향상 도모

  • 전국
  • 예산군

농업 경쟁력 강화로 생산성 향상 도모

예산 새로운 소비 패턴 방안 적극 모색

  • 승인 2021-03-08 08:53
  • 수정 2021-05-13 21:04
  • 신문게재 2021-03-09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1_예산황토사과·배 러시아 수출 출하식 기념촬영01
예산황토사과·배 러시아 수출 출하식 기념촬영
0
황선봉 군수(사진 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APC 내 농산물 선별시설을 살펴보는 모습

예산군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시장개방 확대 및 농촌인구 고령화 심화로 인력이 부족하고 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등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먹거리 순환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군은 선제적인 대응 방안 모색 및 친환경 우수 농산물 생산지원 및 가공기반 구축, 농산물 통합 마케팅 조직 활성화 및 판로 다변화 확대,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보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인 복지증진 및 자립기반 구축 11개분야 61억 2600만원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균형발전사업) 115억7500만원 ▲예산쌀 품질 고급화 추진 12개분야 61억6100만원 ▲농가소득보전 및 농가경영안정 지원 18개분야 411억2500만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13개분야 35억3800만원 ▲예산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11개분야 18억3300만원 ▲예산군 농특산물 직거래 및 수출 활성화 16개분야 10억1500만원 ▲농특산물 온라인(비대면) 판매 활성화 4개분야 1억2300만원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 추진(균형발전사업) 1억6100만원 ▲과수 명품화 기반 조성 6개분야 26억2200만원 ▲원예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14개분야 26억4700만원 ▲특용작물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2개분야 1억5900만원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83억1800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비대면 농업인교육 시스템 구축, 농업인대학 운영, 청년육성시범사업 품목농업인 및 강소농 육성 등 농업인 학습단체육성 및 맞춤식 교육운영 분야에 6억9700만원 ▲임대용 농기계 구입 및 교육지원, 드론 농업인 자격증 취득 교육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농작업 지원 활성화 분야에 2억5600만원 ▲벼 드문모심기 이앙재배시범, 기능성쌀가루 생산기반구축 시범, 밭작물 안정생산단지 육성 시범 등 쌀 수급안정 및 품질 고급화 생산기반 구축에 4억8100만원 ▲시설원예 ICT기반 스마트농업 기반구축,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시범, 수출화훼 지역그랜드화 육묘 보급시범 등 고품질 원예작물생산 분야에 7억9500만원 ▲귀농지원센터 운영,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 분야에 1억9000만원 ▲바이오커튼 활용 돈사냄새저감 종합기술 시범, 퇴비부숙도 분석실 리모델링 및 장비구축, 가축분뇨 부수도 측정 등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사업에 6억900만원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시범,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등 신 소득 과수산업 육성에 6억5100만원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운영 및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시범, 농촌여성 핵심리더 양성지원 확대,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시범 등 농업·농촌자원 융복합화 촉진사업 분야에 11억4200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국산 사과신품종(레이브) 도입으로 조생종(레이브)-중생종(엔비)-만생종(후지)로 이어지는 생산판매체계 구축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자부담 3만원을 없애고 지원금 20만원 전액 보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확대로 67개 품목은 90% 지원, 쌀은 전액 지원한다.

황선봉 군수는 "농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업인들은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춘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영농기술 저변 확대를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을 완성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4.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