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 춤이 되다

  • 문화
  • 공연/전시

[문화] 대전, 춤이 되다

정은혜 무용단, 대전십무 공연 4월 4일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올려
7월 3일~9월18일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유튜브(YouTube) 정은혜무용단서 방영

  • 승인 2021-03-25 16:07
  • 수정 2021-04-30 16:11
  • 신문게재 2021-03-26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5 대바라춤
대전십무 중 '대바라춤'

대전을 상징하는 10가지 키워드를 무용으로 승화시킨 대전십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학, 계족산, 한밭 규슈 등 대전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뽑아 춤으로 승화시킨 '대전십무'는 정은혜 충남대 교수의 30여년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오는 4월 4일 오 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는 '2021 대전십무(大田十舞)'는 대전의 풍습과 설화, 그리고 인물과 환경의 풍광을 소재로 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를 최상급 춤예술로 형상화한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20여 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10여 회(상설공연), 지난해 10여 회(온라인) 공연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전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공연은 이번 무대가 처음이다. ' 

4 호연재를 그리다 (2)
대전십무 중 '호연재를 그리다'

대전십무는 정 교수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시절 완성한 지역춤이다.

열개의 춤에 열개의 대전을 대표하는소재들을 담았다. 

이로 인해 가장 대전적인 춤의 빛깔과 향을 각인시킨 것은 물론 대전을 브랜드화 하는데 춤이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본향 ▲계족산 판타지 ▲갑천, 그리움 ▲호연재를 그리다 ▲대바라춤 ▲한밭규수춤 ▲대전양반춤 ▲취금헌무 ▲유성학춤 ▲한밭북춤으로 구성돼 있다.

정은혜 무용단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만 공연했지만, 올해는 '십무 극장공연 프로젝트' 와 '십무 영상 프로젝트'의 두 가지 버전을 통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과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무대에 올린다.

4월 4일 일요일 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7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양반춤'을 남녀노소 모두가 배울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십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정은혜 교수가 이끄는 '정은혜무용단'은 지난 1986년 창단해 2011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으로 한국의 정상급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5년 '교황방문 개· 폐막공연','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공연' 등 국가의 중요 행사에서 우수한 레퍼토리로 국격을 높이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6 한밭규수춤
대전십무 중 '한밭규수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4.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5.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1.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2.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3.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4.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5.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최근 세종시에서 함정 범죄 유도와 공갈로 돈을 강탈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A·B 씨는 지난해 11월 말 세종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후배인 청소년 C 씨와 공모해 업주 D 씨로부터 술값 105만 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류를 제공받은 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 술값은 못 준다. 신고 안할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1명은 공갈 혐의 구속,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대전지검과 협의 중이다. 동일 수법의 범죄가 올해 1월..

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후보작…17일부터 국민투표
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후보작…17일부터 국민투표

오는 2029년 8월 세종시에 자리잡게 될 대통령 집무실 후보작들이 베일을 벗었다. 총 5개의 작품이 설계 공모 2차 본심사에 오른 가운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투표가 진행된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 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 선호도를 확인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본인 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