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사회 16대 박태식 회장 취임..."든든한 협회 조성"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건축사회 16대 박태식 회장 취임..."든든한 협회 조성"

  • 승인 2021-04-01 15:57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KakaoTalk_20210401_151228214
대전건축사회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이 1일 유성구 소재 라도무스 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16대 박태식 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대전시건축사협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태식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건축사회는 1일 유성구 소재 라도무스 웨딩홀에서 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박수빈 시의원,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임사, 협회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15대 회장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김용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격려로 협회를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었다. 또 45명의 위원들이 열심히 역할을 해주셔서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태식 회장님이 협회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 믿고 있다. 협회와 대전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저 또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6대 박태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위한 노력, 수익사업 창출, 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등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15대 회장과 임원진들께 감사하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불편한 일상과 경기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회원들의 고충을 함께하는 든든한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협회의 숙원사업인 의무가입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먹거리 보장을 위한 수익사업 창출, 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김용각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태식 회장님이 대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취임 축하드린다"며 "대전 건축문화 발전과 도심융합특구 등 큰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협회의 많은 조언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