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응노미슬관, '제8회 이응노 미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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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응노미슬관, '제8회 이응노 미술대회' 연다

내달 5일부토 25일까지 선착순 500명
대전지역 초등생 대상 비대면 심사

  • 승인 2021-04-01 15:02
  • 수정 2021-04-28 16:09
  • 신문게재 2021-04-02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이응노미술대회
'제8회 이응노 미술대회' 홍보포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이 어려웠던 이응노 미술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연다.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8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오는 5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학생들의 보건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완성 작품을 우편으로 받아서 심사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 신청 외 유선과 팩스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각자의 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함께 코로나 이후의 모습을 상상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이응노 미술대회에서는 이응노의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받아 제 생각을 자유롭게 창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참가자들이 폭넓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다른 이들과 물리적·심리적으로 거리를 두며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치유하고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실기 분야는 한국화(먹화), 서양화(수채화)등 모두 가능하며,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사고력 확장을 위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심사에 따른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17일 홈페이지나 개별 통보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대상 1명 (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우수상 3명 (고암미술문화재단 명예관장상), 장려상 3명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특별상 각 3명 (예총회장상, 미술협회장상)과 입선작으로 구성했다.

본상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을 모은 별도의 화보집은 6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본상 수상자(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에 한해 미술관에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시상 일정은 대회 종료 후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 마음이 든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 대회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고암의 예술혼이 담긴 미술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처럼 미술관 앞 잔디에 모두 모여 어린이들의 축제를 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응노 미술관은 2007년 5월 개관 이후 2012년 1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으로 재단이 설립됐다. 같은 해 1월부터 2019년 1월 말까지 이지호 대표이사가 1대 관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8월 프랑스 세르누쉬미술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2016년 12월 신수장고를 증축 개관했으며, 2019년 4월 류철하 대표이사가 2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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