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삶과 꿈이 춤을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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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삶과 꿈이 춤을 만나면? '

대전예당, 메타댄스프로젝트(Off Station II)' 공연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아트홀서
작년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

  • 승인 2021-04-08 15:56
  • 수정 2021-05-04 16:48
  • 신문게재 2021-04-09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스프링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은 '2021 스프링페스티벌' 개막작 '모차르트 아벤트'를 잇는 두 번째 무대로 메타댄스프로젝트의 'Off Station II'를 9일과 10일 이틀간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Off Station II'는 지난해 제29회 전국무용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무대예술상을 받으며 대전을 빛낸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의 작품이다. '어느 재즈바', '고개숙인 사람들', '우아한 시체놀이', '사막기행', '북어' 등을 만든 안무가 곽영은이 삶이라는 여행길에서 만남과 관계가 형성되는 정거장을 모티브로 불신과 탐욕,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와 불안, 상실감 등 소통하지 못한 채 소외되고 고립된 현대인의 일상 속 단면들을 조명한다. 곽영은과 함께하는 19명의 무용수는 움직임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타댄스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은 2001년 창단 후 대전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 성장하며 '무용을 넘어선 무용'이라는 뜻으로 동시대적인 소재에서 새로운 무용언어를 개발하고 있는 단체다. 대전 서구문화원 공연장 상주단체(2014~2017) 선정, 베네수엘라 국제무용페스티벌-마라카이보, 미국 덤보댄스 페스티벌 및 디트로이트 댄스 시티 페스티벌과 멕시코 Red Serpiente Festival을 비롯해 2018년 서울무용제 본선 경연대회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오스트리아 현지 예술가들과 협업한 합동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9일과 10일 이틀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헌편, 매년 봄마다 진행하는 '스프링 페스티벌'은 무용, 오페라, 연극, 음악, 인형극 등 순수 지역공연예술단체들의 무대로 지역예술인과 단체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술의전당의 대표프로그램이다. 

 

대전예당은 매년 주제를 정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자체 제작하거나 초청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내달 1일부터 3일 동안 '모차르트 아벤트'를 비롯해 9일과 10일에는 'Off Station 2', 내달 13일에는 '시와 무대가 있는 풍경'을 통해 국악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마련했다. 연극공연으로는 내달 16일과 17일 이틀간 극단 우금치의 '적벽대전',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극단 아신컴퍼니의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3일간 선보인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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