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홈개막전 선발 김민우 투입…입장관중 1300명 제한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홈개막전 선발 김민우 투입…입장관중 1300명 제한

수베로 감독 "발전을 보이는 김민우 기대 많아"

  • 승인 2021-04-09 17:4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10409_174248950
한화이글스가 9일 오후 6시 30분 홈 개막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정비하고 있다. 이날 입장관중은 전체 좌석의 10%인 1300석을 개방한다.
한화이글스가 9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 개막전에 블루칩 김민우를 투입한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기대가 많고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토종선발 김민우에 남다른 기대를 표현했다.



오후 6시 30분 개막하는 한화 대전 홈 첫 경기는 이글스파크 전체 1만3000석 중 10%인 1300석 개방됐다.

대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됐고, 당초 전체 좌석의 30%인 3600석을 개방하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 1300석으로 재종했다.



한화는 사전예매를 전면 취소하고 강화된 방역에 맞춰 입장권을 재발매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입장객이 더 축소돼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팬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발빠른 정은원(2루수)을 1번 타자로 앞세워 박정현, 하주석, 힐리, 노시환, 김민하, 정진호, 최재훈, 유장혁 순으로 상대 두산을 공략한다.

노시환은 지난 세 차례 출전에서 2루타 3개 등 안타 5차례에 타율 0.385, 하주석은 네 경기에서 6개의 안타와 2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타율과 출루율 각각 0.333을 기록 중이다.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은 본인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이고, 3번 타자를 맡을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계속 기용할 방침을 밝혔다.

또 이날 선발투수 김민우는 지난 4일 KT위즈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20명의 타자를 상대해 삼진 3개를 잡고 피안타 4개에 묶는 등 기량을 입증했다.

반대로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을 내보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