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종합타운 적정 입지 선정 절차 착수

  • 정치/행정
  • 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적정 입지 선정 절차 착수

주민 참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연말까지 타당성 조사 실시

  • 승인 2021-04-11 18:15
  • 수정 2021-05-01 17:53
  • 신문게재 2021-04-12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0 세종시청 (1)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적정 입지 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 후 응모 희망지역에 대한 후보지 조건, 응모자격 확인 및 주민 대상 사업설명을 거쳐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전동면 송성리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 3월에는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입지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에 대한 입지평가 방법을 설정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특히 시는 입지선정위원회에 주민대표가 참여해 입지선정 절차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과정과 결과를 해당 지역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수행하고, 확정된 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환경영향평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실시여부 및 조사 기관 선정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편익시설과 주민지원기금 외에도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종합타운은 첨단환경 과학기술을 적용한 주민친화형 시설로 설치될 계획이며, 약 240억 원 규모의 주민 편익시설과 매년 약 10억 원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종합타운은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해 지난 2월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통해 전동면 심중리 지역을 선정했으나, 최종적으로 응모자의 신청 취소로 무산된 바 있다.

 

지역민 최 모씨는 "친환경종합타운은 쓰레기 처리 시설 등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주변 지역 정주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큰 만큼 주민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