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한국판 뉴딜 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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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한국판 뉴딜 선도 한다!

당진형 뉴딜 사업, 44개 과제 사업비 542억 원

  • 승인 2021-04-14 12:43
  • 수정 2021-05-20 06:49
  • 신문게재 2021-04-15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12

당진시는 정부의 뉴딜관련 공모사업과 자체 선정한 7대 과제를 중심으로 '당진형 뉴딜'을 집중 추진하고자 14일 시청 아미홀에서 '2021년 당진형 뉴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2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당진형 뉴딜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자 디지털뉴딜 분야 16개 사업, 그린뉴딜 분야 27개 사업, 안전망강화 분야 1개 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44개 과제 추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약 542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디지털뉴딜 89억 원, 그린뉴딜 428억 원, 안전망강화에 2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 당진형 뉴딜 추진은 지난해 시민과 함께 수립한 중장기 성격의 계획과 달리 정부 공모사업과 지역균형뉴딜 사업 중심으로 구성해 조기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며 시는 전체 사업 중 당진의 대전환을 이끌어 갈 7대 뉴딜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7대 과제는 그린뉴딜 분야의 RE100산업단지 조성(1497억), 기후대응연구특구 조성(694억), 도비도 관광단지 조성(500억),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100억), 수소경제선도도시 조성(2743억) 등 5개 과제와 디지털 뉴딜 분야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1개 과제(88억),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의 친환경녹색 교통정책 추진 1개 과제(436억)로 구성돼 있다.

RE100산업단지는 송산면 가곡리 일원에 친환경 에너지를 100% 공급해 기업의 RE100선언을 돕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이며 기후대응연구특구는 석문산단 연구용지 일원에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된 R&D 기관과 시설을 집적화하고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당진에 맞는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올해 공모 선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수소경제선도도시는 정부의 '2050 넷제로(Net-Zero)' 선언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해 수소생산과 저장 및 운송, 활용, 생태계 구축 등 전 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 사업으로는 제5LNG기지 활용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바이오 개질형 수소생산,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수소차 보급 확대 등이 있다.

이건호 부시장은 "시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성과도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과 전문가, 관련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그린뉴딜 시민기획단과 함께 장기 종합계획 성격의 시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도의 뉴딜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조선시대의 당진현과 면천군이 1914년 통합된 곳이다. 대체로 당진읍과 그 서북부지역은 옛 당진현 영역에, 당진읍 동쪽 지역은 옛 면천군에 해당한다.

 

옛 당진현은 삼국시대 백제의 벌수지현이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가 이곳에 우래현을 설치하고 지심주의 영현으로 삼았다. 757년에 당진현으로 이름을 고치고 혜성군의 영현이 되었다. 1413년 당진현으로 고쳐 조선시대 동안 유지됐다.

 

1896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충청남도에 소속되었다. 1914년 군면폐합에 의하여 당진군 10개면이 3개면으로 폐합되고, 면천군이 폐지되면서 면천군 관할 22개면이 7개면으로 조정되어 당진군의 일부가 되었다. 1917년 마암면이 면천면으로, 1928년 이배면이 당진면으로, 1942년 범천면이 우강면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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