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던 춘삼월의 함성이
새싹 틔운 대지를 만들고
봄바람 타고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더 진한 꽃으로 피어나려고
4월이 고개 들었다.
뜰에는 목련화, 산에는 진달래,
거리마다 개나리 벚꽃이 만발할 때
겉옷 벗어던지고
소나기 맞는 동심으로
행운의 물결 주름잡으며
울고 싶도록 벅찬 감정을 가슴에 담아
하늘에 핀 뭉게구름 뒤집어쓰고
나는 행복하다,
함성 토하며
희열에 넘치는 4월을 노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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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수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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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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