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한화이글스, 노시환 홈런·정은원 출루율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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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한화이글스, 노시환 홈런·정은원 출루율 '두각'

  • 승인 2021-04-25 11:40
  • 수정 2021-04-25 15:1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노시환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LG 이민호 상대로 한화 노시환이 스윙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노시환(21)이 한 경기에서 두 차례 홈런으로 선배 김태균을 잇는 거포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노시환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7회말 LG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배트 중심에 맞춰 담장을 넘겼고, 8회말 타석에서 LG 최성훈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올 시즌 개인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7회말 노시환의 홈런은 한화의 팀 통산 4000번째 홈런으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데뷔 3년차인 노시환은 지난 24일까지 1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타율 0.344(61타수 21안타)에 홈런 6개, 타점 23점으로 이중 타점은 시즌 1위, 홈런과 득점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노시환은 지난해 109경기에 출전해 만든 타점 43점의 절반(23점) 정도를 올 시즌 16경기만에 기록했고, 홈런도 지난 시즌 12개의 절반을 올 시즌 초반에 이뤄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한화이글스는 24일 기준 8승 10패 승률 0.444로 리그순위 9위다.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는 고작 3경기 차로 언제든 리그 상위로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한화25일
특히, 한화는 올 시즌 삼진 156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지만, 주자가 나가 있을 때 타선에 집중력은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볼넷을 골라내는 등 출루율에 강점을 보이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득점으로 연결짓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정은원은 출루율 0.447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으로 1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지역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면서 지난 23일 평일 저녁 경기를 비롯해 주말 경기까지 좌석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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