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 집단감염 발생한 요양원서 입소자 7명 추가 감염

  • 정치/행정
  • 대전

[코로나19] 대전 집단감염 발생한 요양원서 입소자 7명 추가 감염

세종 가족과 해외입국자 등 4명
충남북은 각각 19명과 5명 늘어

  • 승인 2021-05-03 18:0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추가 됐다.

3일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에서 7명(1760~1766)이 추가 됐다. 이들은 모두 70대, 80대, 90대의 입소자로 이 가운데 5명은 지난달 백신을 접종했다. 이로 인해 요양원 입소자 38명 가운데 확진된 입소자는 총 25명이다.



1758과 1759는 가족으로 감염 경위는 조사 중이다. 1767과 1768도 가족이고 대전 1630 확진자를 통한 감염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세종에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3일 정오 기준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6명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세종 363명 확진자(40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지난 2일 확진됐다. 세종 364번(50대)과 365번 확진자(50대)는 가족 관계로 각각 지난달 29일과 지난달 26일 증상을 느꼈으면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 366번 확진자(20대)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다.

충남에서는 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09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아산 7명, 천안 6명, 공주 3명, 계룡과 부여, 홍성 각 1명이다.

충북의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돼 누적 2658명이다.

20210319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04
백신접종 모의훈련 모습. 사진=대전시

백신접종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이어졌다. 

 

대전에서는 3일 오후 3시 기준 75세 이상 1487명이 접종했고, 특수교육과 취약시설, 교정시설에서는 106명 등 1차는 2305명이다. 2차 접종자는 410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문 대통령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세종 지역에서는 이날도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1차 백신을 이날(오후 3시 기준) 340명이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접종자 수는 1만6575명이 됐다. 접종률은 65.4%다. 2차 백신은 이날 235명이 추가로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 수는 2728명이 됐다. 접종률은 10.7%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1건(경증)이 접수돼 누적 68건이 됐다.

충남의 백신 접종 현황으로는 이날 2005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는 18만 799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각각 1차 56%, 2차 4%를 기록했다. 이상 반응 신고는 15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80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1차 접종자는 849명, 2차 신규는 1695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2.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3.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4.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5.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1.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2. 세종충남대병원, '당뇨병 예방과 공연' 이벤트..건강한 삶 이끈다
  3. 세종도시교통공사, 저출산·지방소멸 해결 위한 시민 소통 강화
  4. 세종테크노파크, 네트워킹데이 개최...입주기업 성장 돕는다
  5.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