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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박일권 위원장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황헌 대변인은 "유족과 노조, 고인이 남긴 상황 설명 등을 종합하면 지난 4월 대전소방본부 직장협의회장인 고인이 119 종합상황실 직원들의 점심 문제를 지적하며 상사의 갑질과 동료들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다"며 "폭언과 직장 단톡방에서 이어지는 조리돌림으로 흉기 없는 살인을 저지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의 공직기강 해이를 지적하며 지난 6월 인사철 직원 사이 있었던 갈등과 유성구에서 관용차량의 개인 사용에서 비롯한 인허가 비리 감사도 지적했다.
이황헌 대변인은 민주당 소속의 단체장들에게도 책임이 크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민주당 소속 시장과 구청장들은 내년 지방선거에 정신이 팔려 무엇을 하는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초기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발생하지도 않을 참사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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