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협 신임회장에 김장성 생명연 원장 "대덕특구 미래 50년 정체성 확립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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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협 신임회장에 김장성 생명연 원장 "대덕특구 미래 50년 정체성 확립 앞장"

7일 연기협 임시총회서 추대… 임기 2년

  • 승인 2021-09-08 16:42
  • 수정 2021-09-13 15:47
  • 신문게재 2021-09-09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김장성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신임 회장
"대덕특구의 미래 50년을 향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대덕특구가 국가 혁신성장의 선도모델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 발전의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연기협 임시총회에서의 취임 일성이며 8일부터 앞으로 2년간 연기협을 이끌어나간다.

김 원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후 KAIST 생화학 석사·종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8년 13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최근 14대 원장으로 재임에 성공했다. 현재 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총괄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5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역사를 이끌어온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덕특구 기관 간 융합·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산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의 교류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출연연을 비롯해 유성구·대덕구 등 78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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