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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들 중에선 대체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 등은 아직까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지지세가 갈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동구 이장우 전 국회의원, 중구 이은권 전 국회의원, 대덕구 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아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도 최재형 후보 캠프 해체 이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외곽 조직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서갑 조수연 위원장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당 당협위원장 7명 중 5명이 윤 후보 지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 여전히 강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박성효 전 시장과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 그리고 개별 지지활동을 벌이곤 있지 않은 유성을 김문영 위원장 등은 특정 후보 지지 표명을 않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의 모 지역 정치인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이 다수지만,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 유승민, 원희룡 후보와의 인연 등이 있는 지역 정치인도 많아 지지층이 갈라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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