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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오전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충청대망론 주자이자 포스트 JP로 불렸던 충청 정가의 별이 지는 소식을 알렸다. 이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여야를 막론한 지역 정치인들도 SNS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정치 뉴스는 민주당 대선 경선의 마무리됨과 동시에 경선 불복 등 내홍 논란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최종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지만, 이낙연 후보 측의 무효표 집계 처리 방식 등에 반발하며 경선 불복 논란이 있었으며, 후단협 악몽이 다시 재현될지도 관심사였다.
특히 지역에선 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중구)이 이재명 캠프에서 대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지지자인 현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국회의원(민주당·대덕구)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이 이낙연 후보 측의 이의제기에 공식 불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이낙연 후보도 최종 경선 결과에 대해 수용해 일단락됐다.
12일부터 시작한 충남도 국감에서는 충남도지사 전초전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겨냥한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과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천안을) 등이 질의를 통해 부족한 성장동력과 역외유출 문제 등을 꼬집기도 했다.
또 대전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13일 자치구 선거구획정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으며, 유성구 분동에 따른 의석수 조정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11명의 위원회는 11월 말까지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63석에 대해 최종 획정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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