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 지역정가 키워드] 이완구 별세·민주당 경선 내홍·대전 선거구획정·충남도지사 전초전

  • 정치/행정
  • 지방정가

[10월 2주 지역정가 키워드] 이완구 별세·민주당 경선 내홍·대전 선거구획정·충남도지사 전초전

  • 승인 2021-10-16 13:59
  • 수정 2021-10-16 19:4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1016135827
10월 둘째 주 지역 정가의 주요 이슈로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별세와 민주당 경선 마무리와 내홍, 대전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 충남도 국감에서의 향후 충남도지사 대결 구도의 모습 등이 있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오전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충청대망론 주자이자 포스트 JP로 불렸던 충청 정가의 별이 지는 소식을 알렸다. 이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여야를 막론한 지역 정치인들도 SNS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정치 뉴스는 민주당 대선 경선의 마무리됨과 동시에 경선 불복 등 내홍 논란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최종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지만, 이낙연 후보 측의 무효표 집계 처리 방식 등에 반발하며 경선 불복 논란이 있었으며, 후단협 악몽이 다시 재현될지도 관심사였다.

특히 지역에선 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중구)이 이재명 캠프에서 대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지지자인 현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국회의원(민주당·대덕구)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이 이낙연 후보 측의 이의제기에 공식 불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이낙연 후보도 최종 경선 결과에 대해 수용해 일단락됐다.

12일부터 시작한 충남도 국감에서는 충남도지사 전초전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겨냥한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과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천안을) 등이 질의를 통해 부족한 성장동력과 역외유출 문제 등을 꼬집기도 했다.

또 대전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획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13일 자치구 선거구획정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으며, 유성구 분동에 따른 의석수 조정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11명의 위원회는 11월 말까지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63석에 대해 최종 획정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