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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 모습. 사진=이현제 기자 |
2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민선 8기 대전시정의 성공을 위한 과제와 대안'에는 육동일 지방자치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유병로 한밭대 교수와 언론사 대표,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이은권, 조수연, 장동혁, 김문영 당협위원장 등도 참석해 첫 정책 토론회 성공을 위한 인사말을 전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대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제로 대덕특구 재창조와 지역으로 환원되는 수익모델 만들기, 기업의 유치, 대전의 정치력 부재 등이 다뤄졌다.
유병로 교수는 "과거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 제2 행정수도, 대덕연구단지를 통한 과학 도시 위상이 있었지만, 협력 관계 유지를 못 하고 대전의 열매로 이어가지 못한 부분은 비판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총생산은 전국 15위, 1인당 지역총생산은 전국 14위로 대전이 실질적 경제 수치는 매우 낮은 상태다"라며 "대전 향토기업도 속수무책으로 떠나가지만, 산업 용지와 기업 환경 지원, 금융 등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유일한 청년 지방의원인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은 동구청의 정책, 인사, 재정 문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철용 구의원은 "기초단체부터 관광 분야, 도시개발, 교육격차 등 졸속 행정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이유에서 의존재원의 폭이 커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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