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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월 2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모습. 이성희 기자 |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충청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가 대전 유성구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충남 논산시 탑정호, 충북 보은군 판동초등학교를 찾아 충청 민심을 듣는다고 밝혔다.
첫날인 19일엔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연구원 간담회를 한다. 이재명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핵심소재, 신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관련 규제 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저녁엔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서 청년 시민과 게릴라 미팅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충남 논산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에서 지역민을 만난 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타운홀미팅을 가진다. 정부 탄소중립 방침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관련 대책 논의를 할 예정이다.
20일 저녁 충북 진천군 캠핑장에서 유튜브 생중계 소통 시간도 가지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열어 '어린이 기본소득'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어린이 기본소득'은 판동초가 2020년 10월부터 전교생에게 매주 2000원 상당의 매점화폐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적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충북 괴산에서 2030 귀농 청년들과 간담회를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충청권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 동안 지역에 맞는 정책과 대선 공약을 더 다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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