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1 지방선거 D-180, 대전시장 지역 정가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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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1 지방선거 D-180, 대전시장 지역 정가 분위기는?

  • 승인 2021-12-02 17:16
  • 수정 2021-12-02 17:55
  • 신문게재 2021-12-03 1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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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아랫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성효 전 시장, 이장우 전 국회의원, 정용기 전 국회의원,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시장 출마 후보자들의 정치 행보와 경선 대결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에선 현역인 허태정 시장의 도전자로 장종태 서구청장만 출마 의사를 밝혔는데, 박용갑 중구청장도 출마할지 관심사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박성효·이장우·정용기·장동혁 4인 모두 강력한 출마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경선을 치른 뒤 본선 진출자 예상은 아직 안개갯이라는 평가다.

결국 대선 정국을 앞둔 시점에 대선 결과의 영향과 더불어 대전의 미래 먹거리 비전과 트램 건설 존치와 방향, 도안 신도시 또는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 디자인을 누가 제시하는지에 따라 대전시장 본선 구도가 나올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시장 경선에 구청장 출신들이 도전하는 구도다.

유성구청장 출신의 허태정 시장이 재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중앙당과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공약으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과 테스트 베드 도시 관련 그랜드 마스터 플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은 현역 구청장의 출사표에 이목이 쏠려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의 출마 선언에 지역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허태정 시장과의 경선 유불리를 따지는 수까지 늘고 있다. 여기에 박용갑 중구청장도 3선 연임 제한으로 다음 정치 행보가 정해지지 않아 시장 출마를 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다. 현역 시장과 자치구 최대 인구를 가진 장종태 서구청장의 직접 대결은 승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최소 중구에서만큼은 확실한 표심이 있는 박용갑 중구청장의 출마는 경선의 키맨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구청장 재선 출마가 확실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의 현역 허태정 시장에 대한 간접 지지선언도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국민의힘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선호도와 인지도에서 1위를 보이는 박성효 전 시장의 출마 선언 시점이 가장 큰 관심사다.

대전시장 경험과 디테일한 정책 측면에선 객관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다.

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의 경우는 대선 주자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올인한 뒤 대전시장 경선을 위한 지역 정치 행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은 SNS 등을 통해 지역 정책 개발과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트램 또는 충청권 분야별 통합에 대해 당론을 정해 공통 공약을 제시할지 후보별 다른 의견을 내놓을지도 주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선 결과와 바람에 따라 대전시장 선거 결과가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그럼에도 대전시민들이 후보마다 제시하는 대전에 대한 큰 그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통해 인물·정책 대결 선거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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