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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종태 서구청장. |
장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전시장 공식 출마 선언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허태정 시장과의 경선 유불리 분석에 들어갔다. 경선의 장단점뿐만 아니라 시장선거 본선 경쟁력 등이 관건이다.
가장 주된 내용으로는 장종태 청장이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서구 출신의 현역 단체장이라는 점,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등 현물지원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결이 같은 정책을 꾸준히 내놓았다는 부분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장 경선에서 허태정 시장이 재임 중 이룬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대전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 부흥에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선 원도심 표심이 크게 부족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장종태 청장은 2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간담회를 통해 공식 대전시장 공식 출마 선언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전시장직에 대한) 출마 의지 입장표명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주변에서 꾸준히 묻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공식적인 답변을 그동안 못 해 다시 한번 출마 의지를 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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