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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운데)와 (왼쪽부터)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민의힘 대전시당 |
국민의힘 충청대세는 12월 8일 10시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20대 대통령 충청권 공약 건의문' 제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건의문 전달식은 충청도민회(충남·북 중앙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충청대세 4개 시도당위원장을 초청했다.
충청대세는 각 시·도당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2021년 8월부터 매달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공동 대선 공약을 마련해왔다. 공약 건의문엔 총 97개로 대전은 36개, 세종 7개, 충남 28개, 충북 26개 등이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대전은 ▲4차 산업기반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과학수도 지정·제2대덕연구단지 건설, 경부선 지하화, 혁신도시 이전 기관 조기 선정·대전역 주변 지구 개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장태산 일원 생태관광지 조성을 제안했다. 세종은 ▲실거주자 위주 주택청약제도 개선,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글로벌 기술창업자유구역 지정, 충청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등이다.
충남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건립, 천안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충남(서산)공항 민항 건설, 충북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중부권 거점공항·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광역교통망 건설,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관광네트워크 조성, 오송 첨단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영·호남에 비해 소외됐던 충청 출신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전달한 공약을 바탕으로 정권교체를 넘어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수 있도록 500만 충청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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