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전 국회의원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 마무리 짓겠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이장우 전 국회의원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 마무리 짓겠다"

  • 승인 2021-12-22 11:56
  • 수정 2021-12-22 15:0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1222115428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 이현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56) 전 국회의원이 12월 22일 대전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싱크탱크 출범식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통한 향후 공식 일정을 예고했다.

이장우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통령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끝나면 대전시정을 교체해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1월 8일에는 (대전시장 출마를 위한) 교수진 70여 명을 포함하는 싱크탱크 출범식을 하고 같은 달 23일엔 출판기념회를 연다"며 사실상 대전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대전시정 운영에 대한 질타와 동시에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 전 의원은 "허태정 시장의 4년간 시정은 한 마디로 무기력하고 정치력 하나 발휘 못하는 무능한 시정이었다. 민주당 일색의 대전시장, 구청장, 시·구의원과 7명의 국회의원까지 포함하는 권력을 확실하게 교체해야 한다"며 "대전의 미래를 열고 대전 시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정책 준비로 항공 관련 엔진 제조공장을 포함해 대기업 이전과 대전시의 사전 부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의 강점인 연구기능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한화 기업의 항공 관련 엔진이나 플라잉카 제조공장을 위해 대전시가 토지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대전 미래 먹거리 산업부지 마련을 위해) 그린벨트를 포함해 대전에서 기업을 유치할 땅에 대한 가용 토지 검토는 끝냈다"고 했다.

다만 대선공약에서 이어지는 지역 대표공약 발표에는 "대전 도심 내 경부고속도로나 철도를 호남선 지하화하는 방향은 맞지만, 대선 공약으로 준비 중이거나 확정이 안 된 공약 발표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대선 정국에서 계속된 후보들의 도덕성 부분이 후보 평가에 주요 이슈로 떠오른 부분들에 대해서 "(대전시장 선거를 앞두고) 단점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고 시민에게 잘 설명하도록 하겠다. 흠도 많은 사람이지만 동구청사나 복합터미널 등 문제 논란 당시와 지금은 반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에서는 조직총괄부본부장으로 역할을 소개하며 "윤석열 후보는 조상 대대로 충청도 피가 흐르는 분으로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충청도의 한을 풀기 위해 윤석열 후보가 가까이 와 있다"고 했다.

이장우 전 국회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대전대를 졸업했다.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후 새누리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거친 뒤 대전 동구에서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3.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1.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