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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12월 23일 대전 유성 팁스타운에서 청년여성기업인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특히 부친의 고향을 충북 충주로 소개하면서 "충청도는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 연말을 앞두고 고향 친지에게 인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찾았다"며 충청권 표심을 구애하기도 했다.
김혜경 씨는 12월 23일 대전 유성구 팁스타운에서 청년여성기업인 간담회를 찾아 여성 대표 8명과 정부 지원 정책 제안과 여성 기업인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씨는 "누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자리에서 들은 얘기를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해 정부가 일하는 여성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는데 더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 청년들의 창업 현실과 출산, 육아, 돌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돌봄 국가 책임제' 등 공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씨는 "이재명 후보가 돌봄 국가 책임제란 공약도 냈는데, 남성을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고 해 오랜만에 칭찬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의 창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구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간담회 전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 인프라 조건 등을 말해줬는데 훌륭한 조건이다. 꼼꼼히 메모해 이 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역대 존경하는 퍼스트레이디가 있느나라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존경하는 퍼스트레이디가 있다기보단 지금까지 영부인들의 장점과 단점을 공부하고 공감하는 부분은 더 노력하겠다"며 "뒤에만 있는 배우자가 아니라 나름대로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대전 팁스타운에서 활약하는 여성·청년 벤처기업인들 만나 보니 누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는 지원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해 정부가 일하는 여성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는데 더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년여성기업인 간담회 후 김혜경 씨는 대전 대덕구 넷제로(net-zero) 공판장과 세종시 싱싱장터를 방문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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