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석 대전 서구의원, 서구청장 공식 출마 선언

국민의힘 김경석 서구의원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국민의힘 김경석 대전 서구의원이 6·1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경석 의원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서구가 지난 24년간 낡은 관료행정으로 구민의 삶을 책임졌지만,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둔산권역과 가수원동 일대의 아파트 재건축, 도솔산 자연명소화, 장태산 생태공원 조성, 우명동 문화예술가 마을과 체육시설 단지 조성 등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서구 일부 아파트에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전체적인 재건축에 대해 임기 중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이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 후 사퇴를 앞둔 가운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민주당 소속 유지곤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창관 서구의원 등이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