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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은 1월 14일 민선 6·7기 구청장 퇴임식을 하고 중구 서대전네거리 인근에 마련한 선거캠프에서 첫 정치 일정에 나선다. 캠프를 중구에 마련한 건 원도심 균형발전 의지와 부족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알려졌다.
첫 일정은 15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다. 서구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인 정성호 국회의원(민주당·경기도 양주)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전환, 왜 이재명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해 민주당의 대전·충청권의 승리를 견인하고 정치적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이어 1월 22일엔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지지세를 모을 계획이다. 2월 초에는 6·1 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 캠프 관계자는 "현직을 조기에 사퇴하는 이유도 대선 정국 상황에서 더 힘을 싣기 위함이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해 대전·충청권에서 더 압도적 승리를 견인해야 그다음이 있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말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장종태 서구청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을 끝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했다 낙선한 뒤 2014년과 2018년에 잇따라 재선에 성공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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