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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대전시의회-대전시 인사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권중순 의장과 허태정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대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인사 5명에는 변호사, 대학교 교수 등을 위촉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1월까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인사위 주요 역할은 사무처 직원의 승진과 신규 직원과 공무직 등 채용, 징계와 교육 등 인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인사위 첫 회의는 위촉식이 열리는 13일 열고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과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의 전반적인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과 관련한 조례안과 규칙안 등 재·개정에 대해서도 사전심의하게 된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이 장치며 앞으로 자치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도입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1월 9일 대전시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먼저 체결했으며 제26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와 규칙·규정·지침 등을 정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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