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투약자 다수 증상 호전"… 일상 회복 기대감

  • 문화
  • 건강/의료

"팍스로비드 투약자 다수 증상 호전"… 일상 회복 기대감

14일 대전에 243명분 공급
70대 남성 진료 후 첫 투약
정부 "투약 전보다 호전"

  • 승인 2022-01-16 12:30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호 투약자가 나오면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아직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 14일 복용한 9명 중 다수의 복용자의 증상이 호전됐다며 일상회복에 힘을 더 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개인별 차이는 있으나, 투약 전과 대비해 다소간의 증상 호전 추세를 보이는 환자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 전국 총 9명 재택치료자에게 처음 처방됐다. 첫 투약자는 대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로 이달 13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돼 PCR 검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대구 3명·경기 2명·대전 1명이다.

A씨를 진료한 의사는 건강상태 및 기저질환 등을 문진한 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조회해 병용금기 의약품을 복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해 팍스로비트 투약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로비드는 진통제 '페티딘', 항협심증제 '하놀라진', 항부정맥제 '아미다돈' 등 28개 약물과 병용이 금지돼 있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환자의 복용 기간이 짧고 호전됐다고 해도 아직 확실한 효능 또는 부작용 등이 나오지 않았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는 팍스로비드 243명분이 공급됐다. 14일 도착해 4개 담당약국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처방을 시작했다.

4개 약국은 동구 동대전약국, 서구 세란약국, 유성구 봉명메티칼약국, 대덕구 태평양약국이다.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경증·중등증 환자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다. 무증상자는 제외된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