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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국민의힘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
최 전 의장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 모델을 만들어 함께 행복한 대덕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내 일상이 즐거운 도시 대덕구, 내 삶에 도움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청장을 향해선 "사람이 돌아오는 대덕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인구가 감소했다는 건 대덕구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추진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다수의 힘으로 의회를 무력화하고, 모 강사 고액강연료 문제 등으로 구민의 지탄을 받는 등 실패한 구청장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장은 "문제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주거환경, 보육과 교육, 복지, 교통"이라며 11개 분야 7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론 연축동 혁신도시 완성과 대전산단 재생산업, 트램 회덕역 연장, 수변공원을 적극 활용한 체육일상화, 탄소중립 정책 적극 동참 등이다.
최 전 의장은 "내 일상이 즐거운 명품도시 대덕구를 꿈꾸며 미래의 도시, 희망의 도시, 기회의 도시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바치겠다"며 "신문팔이 소년, 연탄배달 소년의 꿈이 제 고향 대덕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회덕 출신인 최 전 의장은 재선 대덕구의원을 지내고, 정용기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대덕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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