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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장종태 전 청장 내외. 이현제 기자 |
서구청장 사퇴 후 일주일 동안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성격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에 이어 출판기념회까지 대전시장 출마를 향한 정치 행보를 보였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1월 22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부는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시범 등 축하공연과 2부 내빈 소개, 축전, 축하 영상, 3부 개그맨 서경석 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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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에 앉아 있는 장종태 전 청장과 박영순 국회의원. 이현제 기자 |
공무원 첫 부임지로 선화동에서 9급 생활을 시작한 부분과 계속 감소한 서대전역의 정차 횟수 등을 통한 슬럼화 등을 지적했다.
장종태 전 청장은 "대전이 국토의 중심지로 비약적 발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대전역에 KTX가 얼마 안 서고 대덕특구도 과학도시에 맞게 대전의 뿌리 기업과 연결되는 것이 적다. 어렵지만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진 꿈과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과거 교사가 되고자 하던 꿈에서 지금은 바뀌어 대전의 발전을 위해 50년, 100년 후 꼭 한 번 봉사하고자 하는 꿈이 자리 잡았다"며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내세우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장에는 현역 국회의원 중에선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만 참석했으며, 장철민·황운하·조승래·이상민 의원은 축전과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저서 추천서와 축하 영상 등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단체장 중에선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동구)·박용갑(중구)·정용래(유성구) 청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축전을 통해 "집필의 열정에 놀라우며 이 책이 널리 읽히고 지역발전과 국민의 삶 개선에 귀하게 사용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인식·윤용대·이광복·박수빈 대전시의원과 이선용·김창관·김신웅·서다운 서구의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조원휘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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