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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위기의 대전, 경험 있는 시장이 대전을 살리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 발전을 위해 9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과학기반 기업·창업 선도도시, 공공교통 친화도시, 젊은이가 모이는 도시,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친환경 녹색도시,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도시, 단계적 메가시티 구상 등을 강조했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안산산단-대동-금탄으로 이어지는 갑천산업벨트 구축과 실증화단지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고 도심 나무 심기 정책에서 이어지는 대전천 상류 다목적 소규모 댐 건설과 푸른 도시숲 조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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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전 시장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도심 구간 지하화·노선 확대'도 공약으로 발표하며 "트램을 하자고 하는 건지 트램 가지고 희망고문을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도심은 지하로 평면과 고가로 갈 수 있는 곳은 종합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수호 국민의힘 대전시당 총괄선대 수석부본부장이 사회를 본 박성효 전 시장의 출마회견에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김경석 서구의원, 조성천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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