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대위 SPEAKER] 국민의힘 홍정민 대변인 "충청권 득표율이 전국 평균 상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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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대위 SPEAKER] 국민의힘 홍정민 대변인 "충청권 득표율이 전국 평균 상회할 것"

  • 승인 2022-02-09 10:01
  • 수정 2022-02-10 08:33
  • 신문게재 2022-02-10 10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3월 9일까지는 29일 남았다. 5년마다 12월에 열렸던 대선은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의 장미대선'으로 치러지면서 이번에는 헌정사 최초 3월의 대선이 됐다. 특히나 대선 직후 열리는 6·1 지방선거까지도 대선 후 87일이 남게 돼 어떤 대선보다도 지역의 관심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까지 4개 정당의 대전선대위에서 각각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의 선거운동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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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선대위 홍정민 수석대변인.
②국민의힘 대전시당 선대위 홍정민 수석대변인



-선대위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대전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대전에서 국민의 염원이 담긴 정권교체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뜻을 받들어 후보와 중앙 선대위에 전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선까지 충청권 여론 흐름을 예상한다면?

▲대통령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선택을 정한 유권자도 있겠지만 앞으로 더 지켜볼 유권자도 있다. 3월 9일은 오늘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본 국민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결정하는 날이다. 지금 이대로 대한민국을 허락할 것인지 다시 대한민국을 시작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역사의 날이다. 현명한 유권자가 대한민국을 지켜왔고, 이번 대선도 현명한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 충청은 애국충절의 고장이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났다. 충청의 선택은 늘 충청의 문제가 아닌 조국의 문제였고, 나라를 지켜낸 최후의 보루가 충청이었다. 지금 충청의 심정이다. 이념으로 좋고 싫음을 마음에 지닐 수는 있겠지만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심정은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 충청 여론은 바로 이런 점에서 늘 해왔던 것처럼 캐스팅보터로 냉정하지만 대한민국을 우선 생각하는 또 한 번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선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득표율 예상한다면?

▲누구도 감히 짐작하지 못하는 예상 득표율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마음이 큰 충청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당인 국민의힘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전국 평균 득표율보다 좀 더 큰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충청권에서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견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충청권 공약을 설명한다면?

▲충청권 지역 공약은 세부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대전은 방사청 이전과 지역은행 설립이 관련 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대전 순환도로 추가 개설 약속은 인근 세종과 충남, 충북까지 촘촘히 연결하는 중요 인프라가 될 것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선대위 향후 계획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정권교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 유권자의 표심이 충청권 표심으로 연장된다는 점을 감안해 대전 민심의 향배는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후보가 대전 민심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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