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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민주당 송석근 전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초접전으로 펼쳐지는 대선 승리를 위해 ‘공천 불이익’까지 내걸며 엄포했지만, 여기저기서 출마 선언과 출판기념회 등 지방선거를 향한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 지역위원장 대행인 송석근 전 서구청 부구청장이 10일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1월 18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대선 이후로 미루며 후보 심사도 받지 않겠다고 한 이후 첫 지방선거 공식 출마선언이다.
여기에 현재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민주당에서 탈당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서구갑의 지역위원장 대행까지 맡고 있는 만큼 일각에선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논란이다.
송석근 대행은 이와 관련 "당의 결정이 있어 출마 선언식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출마 선언 후 대선 선거운동을 더 몰입한 뒤 대선 이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겠다"며, 박병석 의장과 논의했느나라는 질문에는 "보고 드렸으며, 공정한 경선을 하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지선 출마 예상자들에게 개별 선거 운동 자제 공문 발송과 확실한 패널티까지 내걸었기 때문에 대다수 후보는 출마선언 등 개별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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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광신 전 중구 부구청장이 당협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식에서 이은권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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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판기념회에서 내빈이 단체사진 촬영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지역 정가 관계자는 "중앙당 방침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후보군 대부분은 경선 등 공천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중요한 권리당원 확보와 인지도 등이 필요한 이들”이라며 “사실 이들 못지 않게 더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 이들은 당내 지지세와 인지도 등이 미약한 청년 정치인들인데, 너무 조용하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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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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