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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 없는 대선과 지선을 겸하는 기간 동안 펼쳐지는 정치 강연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년 문을 연 미정아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다수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기관장 등을 배출해온 명실상부한 정치사관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1주차엔 허성도 서울대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2주차에는 강원대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의 모든 것, 3주차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의 부자되기 습관, 4주차 배재대 박강수 총장의 AI플랫폼 시대의 시민사회운동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5주차 남부대 김영식 교수, 6주차 KAIST 정재승 교수, 7주차 세계축제협회 한국회장 정강환 교수의 지역축제가 바꾸는 지역이란 주제 강연이 열린다.
8주차와 9주차엔 백두대간 국내연수와 김용규 여우숲 교장, 10주차 복주환 작가, 12주차 가천대 송진구 교수, 14주차 나태주 시인의 '사막에서 길을 묻지 마라'는 특강이 펼쳐진다. 11주와 13주엔 각각 여·야당 유력 정치인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15주차엔 최호택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이자 배재대 교수가 좌장으로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유용화 한국외국어대 교수, 조용민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등이 참여하는 끝장토론이 열린다.
지난해 12기까지 미정아가 배출한 주요 전·현직 당선자들로는 박병석, 이상민, 이장우, 이은권, 박영순, 이광재, 성일종, 홍문표, 김용태, 김두관, 김부겸, 민병두, 강창희 등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있다. 염홍철,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허태정 시장이 있으며, 설동호 대전교육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강사 또는 원우 출신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도 배출했으며,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김종천, 김인식, 곽영교, 성재수, 오영세, 오태진, 조원휘, 송대윤, 구미경, 김동건, 남진근, 홍종원 등 많은 전·현직 대전시의원도 미래정치 아카데미를 거쳤다.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인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초청의 글을 통해 "충청권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시작된 미래정치아카데미가 13기를 맞았다"며 "선거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이후 미래를 대비하면서 최고의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도 인사말에서 "대전과 세종, 충청으로 이어지는 국토의 심장부에서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미정아 13기 출범을 앞두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정치와 함께 지역과 여성, 경제, 지방자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미래발전 초석의 인물 양성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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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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