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13기' 17일 개강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충청권 대표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13기' 17일 개강

  • 승인 2022-02-16 09:3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20216085945
충청권 대표 오피니언 리더 클럽이자 정치사관학교인 '미래정치 아카데미'(미정아) 13기가 17일 개강 후 15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유래 없는 대선과 지선을 겸하는 기간 동안 펼쳐지는 정치 강연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년 문을 연 미정아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다수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기관장 등을 배출해온 명실상부한 정치사관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1주차엔 허성도 서울대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2주차에는 강원대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의 모든 것, 3주차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의 부자되기 습관, 4주차 배재대 박강수 총장의 AI플랫폼 시대의 시민사회운동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5주차 남부대 김영식 교수, 6주차 KAIST 정재승 교수, 7주차 세계축제협회 한국회장 정강환 교수의 지역축제가 바꾸는 지역이란 주제 강연이 열린다.



8주차와 9주차엔 백두대간 국내연수와 김용규 여우숲 교장, 10주차 복주환 작가, 12주차 가천대 송진구 교수, 14주차 나태주 시인의 '사막에서 길을 묻지 마라'는 특강이 펼쳐진다. 11주와 13주엔 각각 여·야당 유력 정치인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15주차엔 최호택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이자 배재대 교수가 좌장으로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유용화 한국외국어대 교수, 조용민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등이 참여하는 끝장토론이 열린다.

지난해 12기까지 미정아가 배출한 주요 전·현직 당선자들로는 박병석, 이상민, 이장우, 이은권, 박영순, 이광재, 성일종, 홍문표, 김용태, 김두관, 김부겸, 민병두, 강창희 등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있다. 염홍철,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허태정 시장이 있으며, 설동호 대전교육감,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강사 또는 원우 출신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도 배출했으며,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김종천, 김인식, 곽영교, 성재수, 오영세, 오태진, 조원휘, 송대윤, 구미경, 김동건, 남진근, 홍종원 등 많은 전·현직 대전시의원도 미래정치 아카데미를 거쳤다.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인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초청의 글을 통해 "충청권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시작된 미래정치아카데미가 13기를 맞았다"며 "선거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이후 미래를 대비하면서 최고의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도 인사말에서 "대전과 세종, 충청으로 이어지는 국토의 심장부에서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미정아 13기 출범을 앞두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정치와 함께 지역과 여성, 경제, 지방자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미래발전 초석의 인물 양성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