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러시아 포격 중지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수하라" 규탄 성명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대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상철 전 총장은 2일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를 폭격하고 침공했다. 러시아는 즉시 포격과 공격을 중지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수하라"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72년 전 6·25 전쟁이 떠오른다"며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전쟁이 3년간 450만 명의 인명피해와 남한의 43% 산업 시설과 33%의 주택이 파괴됐다"고 했다.

민주당을 겨냥하며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부는 친중 종북으로 매몰돼 북한 미사일 도발을 도발이라 말 못하는 등 중국과 북한에 구걸하는 안보관을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