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장우, 대전도시철도 5호선까지 촘촘히 연결… 종합건설전략 발표

  • 정치/행정
  • 지방정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도시철도 5호선까지 촘촘히 연결… 종합건설전략 발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수립추진
3~5호선까지 확장해 지역 곳곳 연결
"대전 그랜드 디자인 정립 위한 첫걸음"

  • 승인 2022-03-17 11:44
  • 수정 2022-03-17 15:2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123123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동구)이 17일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대전도시철도 종합건설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동구)이 '대전도시철도 종합건설전략'을 내놓고 정책경쟁에 불을 댕겼다.

이장우 전 의원은 17일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대중교통체계는 미래전략 실종으로 혼선을 거듭하면서 피로감과 불신을 초래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대전 그랜드 디자인 첫걸음으로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의 대전도시철도 종합건설전략은 도시철도가 중심이 된 대중교통체계 수립이 골자로, 현재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과 병행해 3~5호선까지 건설을 추진하는 통합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핵심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예비후보 대전도시철도종합건설전략(구상안)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도시철도 종합건설전략(구상안)
먼저 3호선은 신탄진과 테크노밸리, 부사, 산내동을 잇는 남북 구간이다. 추진방식은 고·저심도 지하철도 방식을 병행한다. 사업비는 2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4호선은 갑천과 유등천변을 잇는 내부 순환선으로, 트램 또는 자기부상열차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변 인근인 도룡동과 만년동, 월평동, 가수원동, 안영동, 복수동, 가장동 등이 주요 경유지다. 추정 사업비는 자기부상열차의 경우 1조7400억원, 트램은 4640억원이다.

5호선은 1호선 지선 개념으로 정부청사와 경성큰마을, 배재대, 유천동, 도마동을 잇는다. 3호선과 같이 고·저심도 지하철도 방식을 택했고 추정 사업비는 5600억원으로 계산했다.

지하철도 방식 추진에 대해 "결국 정치력의 문제"라고 전제한 이 전 의원은 "서울은 지하철로 하고 지방은 돈이 덜 드는 트램으로 무조건 해야 한다면 지방의 미래가 없다. 당 핵심부와 긴밀히 협력해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선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이 전 의원은 "허태정 시장의 시정에 대해선 시민들의 판단이 사실상 끝났다"며 "유성복합터미널도 4년 안에 착공 못하는 정치력으로 어떻게 대전시를 끌고 가겠느냐"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1.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