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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광신·박두용·김연수 중구청장 예비후보. |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중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공석이 되는 동시에 대선 결과에서도 5개 자치구 중 민주당과 가장 큰 격차를 만들어 내기도 했던 만큼 예선만 통과하면 본선에서 무난히 승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출마 예상자 경우는 불합리한 공천 시스템을 꼬집으면서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거론됐던 후보 4인방은 22일 하루 만에 출마 선언부터 예비후보 등록, 선거유세, 불출마 선언까지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우선 김광신 전 중구청 부구청장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6·1 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중구선대위 부선대위원장으로 임명받아 중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전선대위 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던 국민의힘 박두용 대전시당 조직부장도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1980년생인 박 조직부장은 준비되고 젊은 중구청장의 탄생과 중구의 정치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경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도 이날 오전부터 태평5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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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국민의힘 강영환 전 중앙선대본부 전략위원이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
강 전 행정관은 "대선 이후 지역에서도 (공천 등을 앞두고)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했던 상황에 내부 권력 다툼에 (윤석열 정부가) 스스로 무너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자기 정치 측면만을 고려하고 과거 기준과 관행으로 선거에 나서는 등 부정적인 기존정치시스템 영향을 안 받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강영환 전 위원은 현재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균형발전위원회 기획운영실장을 맡았으며 2024년 총선 출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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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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