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민주당 단체장, 6·1 지방선거 행보 언제부터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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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민주당 단체장, 6·1 지방선거 행보 언제부터 보일까?

  • 승인 2022-03-24 16:52
  • 수정 2022-03-24 16:54
  • 신문게재 2022-03-25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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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 지방선거 뒤 민주당 단체장 당선자들과 현역 국회의원 등이 참배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모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제공
6·1 지방선거까지 60여 일 남게 되면서 현역 단체장들의 출마를 위한 행보가 언제쯤 시작할지 주목된다.

현재 대전의 단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앙당이 공천 확정을 4월 말까지 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경선에 나서는 후보의 경우도 4월 중순쯤부터나 직접적 지방선거 준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와 서남부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대전형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전바이오창업원, 녹색도시 3대 전략 등을 발표했다. 최근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의 각종 시정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활용한 공식 브리핑으로 향후 대전시가 추진할 정책 의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허 시장의 경우 경선 없이 단수 공천까지도 바라고 있는 상황에 출마선언 등 정치 행보에는 최대한 감속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엔 지지자들 중심으로 '허태정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선 7기 성과물들을 홍보하는 간접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경우 일정은 당내 결정을 따르지만 늦어도 사전투표가 시작하는 5월 27일에서 앞서 한 달 이상은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중앙로 역전지하도 상가와 동구 정원시장,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사진은 정원시장 아케이드 공사현장을 방문한 허 시장. 사진제공=대전시
박정현 청장은 24일 중도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역이라 할지라도 최소 한 달 전에는 출마 선언하고 나가야 유권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대전의 단체장 4명이 함께 출마 선언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연축·신대지구, 평촌산업단지 등 구축을 강조하면서는 "대덕구 숙제를 민선 7기에 거의 풀었지만, 도시를 완성한 것은 아니다"며 "연축과 신대, 평촌 등을 잘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구축해 주민 삶 업그레이드시키는 명품 대덕구 정책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당내 일정보다도 당분간은 유성구 내 코로나 대처를 위한 구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용래 청장은 "지역의 감염병 대책 본부장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구정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장은 코로나의 심각 상황을 극복하고 그 이후 당과 상의해 정치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공약에 대해선 공동체 문화와 과학 산업 생태계 집약도를 강조하며, "코로나 극복 이후 대전환 시대에서 유성의 경우 과학 기술 혁신과 공동체 문화를 통한 도약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또 젊은 유성의 걸맞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문화적 젊은 도시 유성구를 만들어 갈 구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방선거 공천룰 논의를 24일 시작했으며, 27일엔 2차 회의를 통해 예비 후보자 자격 검증과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율 문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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