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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자신의 경제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성효 선거캠프 제공] |
박 예비후보는 29일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기업 이전 가능성을 높이고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대전의 경제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내놓은 경제공약은 산업단지 조성, 중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부활, 미래전략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제 분야 전반을 총망라했다.
먼저 대기업 이전과 관련해 '원형지 개발권 부여'란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기업에 기업, 협력업체 이전을 조건으로 단지의 기획과 계획, 개발, 분양, 운영 등의 권한을 부여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자율성 존중으로 창의적 단지로 조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인 '제2대덕연구단지'를 구체화한 내용도 담았다. 박 예비후보는 "제2대덕연구단지를 사업화 중심의 비즈니스, 마케팅, 생산단지로 조성하는 제2대덕테크노밸리로 계획하겠다"며 "2023년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1단계 조성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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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경제 분야 주요 공약. [사진=박성효 선거캠프 제공] |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금융지원과 개방형 연구개발 장비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KAIST 부설 고등학교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청년 정책 컨트롤 타워인 '대전청년미래재단' 설립 구상도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제 공약과 함께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이전 등 대선공약의 정상 추진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며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은 대전 경제를 밑바닥부터 다시 튼튼히 다지는 등 앞으로 10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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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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