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민주·동구1). [사진=송익준 기자] |
남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난 30여 년간 대전발전 축은 동구에서 중구로, 중구에서 서구로, 서구에서 유성으로 옮겨갔다"며 "이젠 동구가 옛 영광과 대전 중심의 역할을 되찾을 때다. 동구와 원도심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먼저 남 의원은 "대전역세권 개발에 '플러스알파'를 더해야 한다"며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인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구청장을 자처하겠다"며 "초중교 학교시설 복합화를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동구에 위치한 대학들의 발전과 지역 개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생 모델, 'Univer+City'를 만들어 동구 발전과 대학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국제 고령 친화 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규모인 충남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모델로 한 종합복지타운 조성도 약속했다.
남 의원은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 대전의료원 설립, 도심 융합특구 유치, 동신과학고 유치 등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며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남동구'라는 별칭처럼 동구만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송익준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