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을 심쿵·꿀잼도시로"… 2024 청년종합계획 추진

  • 정치/행정
  • 지방정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을 심쿵·꿀잼도시로"… 2024 청년종합계획 추진

기회 보장, 다양성 공존, 불평등 해소 약속
중단기 전략종합계획으로 실행 가능성 높여
"청년 정책이 곧 대전의 미래 해결할 열쇠"

  • 승인 2022-03-31 15:3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KakaoTalk_20220331_113013578_02
청년 정책 구상을 설명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 [사진=송익준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중단기 청년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련 정책의 역점 추진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청년 정책이 지금 위기에 빠진 대전을 기회와 투자의 대전으로 전환하는 열쇠"라며 "청년 정책을 민선 8기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무작정 청년정책을 추진하기보단 먼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단기로 2023 청년정책기본계획, 중기로 2024 청년종합계획을 마련해 구체적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이다.

청년 정책 4대 기조로는 기회 보장과 다양성 공존, 불평등 해소, 관계망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득과 성별, 지역, 장애를 떠나 공정한 꿈을 실현할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겠다"며 "출발 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원천 해소하고 청년 누구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론장과 연결망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5대 추진목표에 대해선 "좋은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보장하겠다"며 "다양한 정책 요구를 수렴하는 창구를 만들어 청년이 중심이 되는 대전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공약과 연계한 제대 장병 보훈, 창업, 취업 플랫폼 구축 구상도 밝혔다. 또 e-스포츠 경기장인 대전드림아레나를 중심으로 게임산업과 메타버스 산업을 활성화해 청년들을 위한 '심쿵, 꿀잼' 대전 전환 방안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대전시의 청년 정책은 청년도 없고, 대전도 실종된 문재인 정부의 연락사무소였다"며 "청년 정책을 바로 세워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