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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장 의원은 대전시당 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사진=장철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대전시당 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은 장철민 의원(동구)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의 혁신과 변화의 바람 속에 비례대표 선출 과정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낼 수 있는 것이 지역 정치의 혁신을 만드는 기초작업이 될 수 있다"며 "일단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부터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뽑겠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과 구체적 방식에 대해선 "시민의 참여를 모아낼 수 있는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대전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후보 모집과정과 후보선출 일정·방법에 대해선 실무협의를 거쳐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소확행' 공약 계획도 밝혔다. 장 의원은 "공약을 만들 때 시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일명 민주 직구 프로젝트, 민주 시민들이 직접 꾸리는 지방선거 공약을 기획 중"이라며 "우리와 함께 할 시민들을 모집하는 활동은 바로 시작할 예정이고, 여기서 모이는 내용은 반드시 공약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관련해선 "20대 대선 패배에 대해 당 구성원들이 굉장히 엄중한 현실 인식을 가져야 하는데 오히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로 혁신과 반성을 게을리하는 게 우리의 진짜 문제"라며 "정말 제대로 혁신해야 승리할 수 있다. 기득권을 지키려 하면 무조건 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오후 6시까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모를 진행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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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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