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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전시장 이장우·정용기·정상철 경선 예비후보. |
대전시장의 경우 이장우·정용기·정상철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며, '3회 낙선자 공천 배제' 대상이던 박성효 전 시장과 장동혁 전 시당위원장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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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성선제·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광역단체장 공천 예비심사를 통해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세종시장까지 모두 경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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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동완·박찬우 전 국회의원. |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에서 박성효·장동혁 두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박성효 전 시장은 희박하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박 전 시장이 줄곧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뽑아주겠다는 지지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라고 말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대 충청권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무소속의 한계가 뚜렷한 만큼 정계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장동혁 위원장은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온 직후 "시일 내에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캠프 대변인을 통해 전달했다.
낙마한 두 후보의 지지층을 누가 흡수할지가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에 주요한 변수라는 점에서 1차 경선을 통과한 3명 후보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지사는 김태흠 의원과 박찬우·김동완 전 의원이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애초 국민의힘은 충남이 윤석열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김태흠 의원을 사실상 전략공천 했었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반발을 감안해 경선으로 방침을 전환했다.
세종시장의 경우 성선제 미국 뉴욕 변호사와 최민호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을 치른다. 송광영· 조관식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충북도지사는 김영환·오제세 전 국회의원과 박경국 전 충북도 부지사의 경선이 확정됐다. 이혜훈 전 국회의원만 떨어졌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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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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