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대전시·산하기관 노동자 보호 의무화·지자체 발주공사 명예감독관제 운영 등 약속

사진제공=장종태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선거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대전'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16일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 세월호 8주기 추모행사를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장 예비후보는 "다시 돌아온 여덟 번째 세월호의 봄, 세월호 참사 8주기"라며"우리는 진실을 밝히지 못했기에 아직도 아이들과 희생자들을 온전히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산하기관 노동자 보호조치 의무화를 비롯해 지자체 부실공사를 막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를 강화를 위한 지자체 발주공사 명예감독관제 운영, 자살 예방을 위한 예산편성과 전문인력 확충 등을 공약했다.



추모식에 이어 장 예비후보는 이날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다짐 문화제'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