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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
여기에 광역단체장 최종 후보에 따라 기초단체장부터 지방의원까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보니 경선 분위기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힘은 대선 흐름을 최대한 이어가고자 경선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고, 민주당은 경선 방식 설명회까지 개최하는 등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치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 발표를 민주당보다 빠르게 결정한 뒤 TV 토론회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는 15일 진행됐다. 17일은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 18일은 충남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경선은 모든 지역 후보 토론회를 마친 뒤인 19일과 20일 양일간 당원과 일반 시민의 의견을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로 진행한다. 경선 여론조사를 통한 최종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최종 후보는 21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원칙과 절차를 통한 본선 후보 선출에 더 치중하고 있다.
충청권은 단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충북을 제외하고 일부 현역 시·도지사의 전략 공천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까지 모두 경선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경선 발표 직후 광역단체장 캠프를 대상으로 경선 방식을 설명하고 네거티브 최소화 경선 방식 그리고 토론회와 투표에 대한 지침 등 추가 내용 안내를 위한 설명회는 18일 중앙당에서 열린다. 광역단체장 토론회 일정은 23일까지 최소 1번의 방송토론을 치르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경선 투표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당원과 일반시민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로 진행하며, 후보 결과 발표는 중앙당에서도 4월 중 최종 후보를 확정 짓겠다고 내걸었던 만큼 늦어도 4월 29일 안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대전과 세종, 충남까지 광역단체장 경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도 정당별 최종 시·도지사 후보 선출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대선에서 일련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국민의힘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고, 민주당에선 위기의식과 함께 원팀으로만 나선다면 지선 결과는 다시 가져올 수 있다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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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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